블로그 디자인(내, 외부)에 집착하게 되면 광고 클릭률은 떨어지게 됩니다. 블로그 글을 어떻게 디자인하는지에 따라 광고에 대한 집중도를 높일 수도, 떨어뜨릴 수도 있습니다. 광고 클릭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글쓰기 습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수익형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는 근본적인 목적은 수익 창출입니다. 중요하지 않은 부분에 초점을 맞추게 되면, 실현 수익이 낮아지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수익 실현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수익을 위해서는 1) 광고 송출이 잘 되어야 하고 2) 사람들의 광고 클릭률이 높아야 합니다. 따라서 블로그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광고 클릭률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정확하게는 광고 클릭률을 낮추는 습관을 없애야 합니다.
광고 클릭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글쓰기 습관(디자인에 집착하면 광고에 대한 관심은 낮아진다)
디자인에 집착하는 경우(블로그 디자인)
처음 블로그를 운영할 때 글쓰기 자체보다 블로그 디자인에 집착하는 경우(블로그 디자인, 깔끔한 카테고리 분류, 블로그 유료 스킨 구매 고민 등)가 있습니다. 블로그 디자인의 경우 내 블로그 자체가 브랜딩 되어있을 때 효과가 있을 뿐 광고 송출을 통한 수익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자신에게 익숙하고 보기 편안한 스타일로만 글을 디자인하는 경우(ex> 글 + 사진 + 글 + 사진... 의 형식)
네이버 블로그에 익숙한 사람들의 경우 위와 같은 형식이 시각적인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글 구조는 광고 클릭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글 중간중간 사진이 들어가는 경우를 가정해보겠습니다. 보통 방문자들은 글을 빠르게 훑으며 스크롤을 내리다가 사진이 보이면 멈출 것입니다. 즉 사진은 방문자의 시선을 끄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하지만, 수익을 위해서는 사진이 아닌 광고가 시선을 끌어야 합니다.
- 사진을 넣게 되면 방문자에게 잠깐의 휴식을 제공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광고에 대한 집중력을 빼앗기게 됩니다.(방문자들의 시선이 광고보다는 사진에 집중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스크롤을 내리며 글을 읽어나가다가 시선이 멈추게 되는 곳이 광고가 되어야 하는데, 시선이 멈추는 곳이 사진이 돼버리면 사진을 보고 난 후 광고는 무시하고 바로 스크롤을 내려 광고를 지나가게 됩니다. 결국 사진으로 인해 광고에 대한 집중도와 클릭률이 떨어질 확률이 큽니다.
- 물론, 설명을 위한 경우나 반드시 필요한 경우 사진을 삽입하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그냥 디자인 적으로나 시각적으로 보기 편해서 의미 없는 사진을 집어넣는 것은 광고 클릭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너무 빈번하게 글자 색깔을 넣는 경우
보통 방문자들은 글을 대충 훑으면서 읽어 내려가다가 다른 색깔이 보이거나, 굵은 글자가 나타나거나, 글자 크기가 큰 경우, 혹은 번호가 매겨져 있는 경우 잠시 시선을 멈추게 됩니다. 그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의 심리입니다.
그런데, 특정 정보를 전달하는 글이 아니라 가벼운 주제의 글을 쓰면서 다른 색깔 등으로 글씨를 강조할 경우에는 광고로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분산시킬 수 있습니다. 즉, 광고보다는 해당 부분에 집중하게 되어 광고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말 특별하게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아니라면, 다른 색까을 통해 문장을 강조하는 것은 좋지 못한 선택입니다.
글자색은 평범하게 유지하는 게 광고 클릭률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아직도 링크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가지고 있지 않은 분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색 글자를 보면 우선 클릭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색깔이 튀는 부분에서 사람들이 멈추거나 클릭을 한다는 통계가 많이 있습니다.
- 저 역시 글을 보다가 강조된 부분에서 무의식적으로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광고에 대한 집중도를 올리고 싶다면 글 여기저기에 다른 색깔을 사용하기보다는, 꼭 필요한 부분에만 색깔 변경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링크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분들이 광고를 클릭하게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결국, 사진의 경우는 꼭 필요할 때만 삽입합니다. 그게 페이지 속도에도 유리하고, 광고로 부터 시선을 빼앗지 않는 효과도 있습니다. 글자색 변경도 체류시간을 위해서는 중요할 수 있지만, 그냥 여기저기 듬성듬성 넣는 게 아닌, 정말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만 글자색을 변경하는 게 좋습니다.
글자색 구별은 검은색 계열 안에서 해결하는 게 좋습니다.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완전한 검은색과 굵은 표시로 강조하고 나머지 글의 경우 옅은 검은색으로 구분하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이 정도로만 구분해도 방문자들이 글의 구조가 어떻게 나뉘는지 충분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문단 나누기나 들여 쓰기 정도로도 충분히 시각적인 피로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불필요한 디자인에 신경 쓰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분산시키지 말고, 사람들의 시선이 오로지 광고로 향할 수 있게끔 글을 구성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방문자들이 글을 빠르게 훑으면서 내려올 때 멈추는 부분이 광고가 있는 부분이 될 수 있도록 글을 구성해야 합니다.
어떤 블로그에 들어갔는데, 너무나 완벽한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중요한 부분이 잘 표시되어있다면, 사람들은 해당 핵심 정보만 파악하고 바로 이탈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당연히 광고 클릭률은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체류시간을 높이기 위해 글을 잘 정리할 필요는 있지만, 광고로 부터 너무 많은 시선을 빼앗지 않을 정도로만 글을 디자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티스토리 수익형 블로그 운영에서 디자인보다 중요한 것은 광고로 시선을 몰아가도록 글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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