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형 블로그를 운영할 때, 블로그에 어떤 종류의 글을 쓰는지에 따라 글쓰기 방법은 달라질 것입니다. 크게 이슈성 글, 정보성 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보성 글은 다시 그 특징에 따라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글의 종류별 특징에 따른 글쓰기 방법을 기록하였습니다.
1. 이슈 글
말 그대로 현재 이슈가 되고 있는 주제로 글을 쓰는 경우입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가 없어졌지만, 기자들이 많이 쓰고 있는 주제와 이슈가 실시간 검색어와 관련이 높습니다. 해당 기사에서 키워드를 뽑아서 이슈 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줌(zum), 다음, 네이트 등의 사이트에서 실시간 키워드를 확인하여 작성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슈 글의 경우 새로운 내용이 거의 없는 게 사실입니다. 이슈 글을 작성할 때 이미 기사로 쓰인 내용이나 다른 블로거들이 다룬 내용들과 동일한 내용으로 글을 구성하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이슈글의 방문자들은 제목이나 썸네일을 보고 해당 이슈와 관련된 새로운 내용을 기대하며 이슈 글을 클릭합니다. 이슈 글은 어떤 특별한 새로운 내용을 전달하는 글이 아닙니다. 따라서 이슈 글 하나를 발행하는데 많은 노력을 투입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슈 글을 작성하기로 결심했다면, 굳이 새로운 정보를 찾으려 노력하거나 정보를 조합하여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슈용 글은 방문자들에게 특정한 정보를 주기 위한 목적의 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슈 글의 목적은 글에 달려있는 광고를 노출하는 것입니다. 방문자가 제목에 이끌려 들어왔던, 썸네일에 혹해서 들어왔던지 간에 그 글에 달려있는 광고들 중 관심이 있는 광고가 보이면 방문자는 광고를 클릭하게 되어있습니다.
이슈 글을 발행하기로 결심했다면, 제목이나 썸네일 노출에만 신경을 쓰고 글의 경우 사이트 상단에 노출될 키워드를 잘 넣는 것만 신경 쓰면 됩니다.
이슈 글을 쓸 때, 문단 정리나 문장을 완벽하게 구성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결국, 이슈글은 속도가 생명입니다. 빠르게 글을 작성하고 광고를 넣고 발행하는 게 핵심입니다. 맞춤법 검사도 안 해도 됩니다. 그 이슈가 지나가면 결국 버리는 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슈 글이 정보성 글처럼 오래도록 수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심혈을 기울여 글을 쓰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15분 안에 글 작성과 광고 설정까지 마무리하고 글을 발행하는 게 가장 이상적인 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정보성 글(1)
정보성 글은 2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기존에 있는 정보를 활용하는 글과 (2)완전히 새로운 내용을 작성하는 글입니다.
첫 번째 종류의 정보성 글은 어느 정도 시간을 들여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40분 정도의 시간이 적당합니다. 정보성 글이라고 해서 아주 새로운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보성 글의 핵심은 "가독성"입니다.
예를 들어, 코로나 거리두기 단계와 관련한 정책 변경 사항이나 재난지원금에 대한 정보가 얻고 싶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정부 홈페이지를 찾아 들어가 해당 글을 읽기보다는 블로그를 통해 해당 내용을 접하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블로그 글이 더 이해하기 쉽기 때문이다.
그런데 블로그 글마저도 가독성이 떨어지고, 중구난방식으로 작성된 글도 많습니다. 따라서 정보성 글을 작성할 때는 새로운 내용을 작성하려고 시도하기보다, 이미 있는 정보들을 가독성 높고 이해하기 쉽게 잘 정리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람들이 읽기 편하고, 핵심적인 내용과 요점이 명확하고 분명하게 드러나도록 글을 구성하는 게 목적입니다. 따라서 특별히 새로운 내용을 찾아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받기보다, 기존에 존재하는 블로그 글이나 정보들을 활용하여 이해하기 쉽고 읽기 쉽게 재정리한다는 생각으로 정보성 글을 작성하면 됩니다.
글을 작성한 후에는 맞춤법 검사나 문단 구성을 확인하고, 어색한 문장은 다시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슈성 글보다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정보성 글 중 신청 절차 등 과정을 설명하는 글을 쓰는 경우에, 사진을 이용하여 설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절차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알려주지 않아도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의 경우에는 사진을 넣지 않는 게 좋습니다. 사진이 많이 들어갈수록 웹사이트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사진은 가능한 한 꼭 필요한 경우에 삽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보성 글은 단락 구분을 잘하고 h태그를 잘 넣는 다면 꾸준하게 수익을 안겨다 줄 수 있는 만큼 정보성 글을 작성할 때는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구글 유입을 위한 티스토리 블로그 글쓰기 방법(장기적 이익을 위한 글쓰기)
3. 정보성 글(2)
또 다른 유형의 정보성 글의 특징은 사람들의 검색량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자세하고 쉽게 설명할 수 없는 내용을 포함한 정보성 글입니다. 내가 특정 분야나 키워드와 관련된 주제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거나 종사한 적이 있는 경우, 평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오직 나만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이런 유형의 정보성 글은 뼈를 갈아 작성해야 합니다. 하루 종일 하나의 글을 작성할 수도 있고, 2-3일에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시간이 투입될 수도 있습니다. 마치 대학교 과제 하나를 완벽하게 작성하듯,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필요한 이유는 결과가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엄청난 검색량에도 제대로 된 정보를 주고 있는 블로그가 없는 상황이기에, 내가 사람들이 원하는 정확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한다면 많은 유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처음부터 상위 노출이 되지 않아도, 이러한 유형의 글은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 첫 페이지를 지나 2,3,4페이지까지 가서라도 해당 정보를 다룬 블로그를 찾아낼 것이고, 해당 정보를 유일하게 다루고 있는 내 글에서 체류시간이 길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내 글은 장기적으로 보면 상단, 상위 페이지로 이동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글은 지속적으로 수익을 발생시킬 것입니다. 체류시간이 길어지고 유입량이 많아질수록 수익은 점차 늘어날 것입니다.
이런 종류의 글감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물론 이런 종류의 글감을 찾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정보성 글은 이렇게 유니크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유형의 정보성 글감이 아니라면(정보성 글 1에 해당) 굳이 많은 시간을 들여서 작성할 필요가 없습니다.
즉, 정보성 글에는 내가 공부를 해야 작성할 수 있는 정보성 글이 있고, 이미 존재하고 있는 정보들을 잘 정리만 하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작성하려는 글이 이슈 글인지 정리만 하면 되는 정보성 글인지, 나만 작성할 수 있는 유니크한 정보성 글인지 판단하여 각 글의 특징에 맞게 적절하게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하고 효율적인 글쓰기 방법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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