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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초보자 가이드

애드센스 계정 보호하기(계정정지 예방 및 대응, 무효클릭 추적하기)

by ∝∞∀∃⅞Θ 2021.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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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계정은 1인 1 계정이 원칙입니다. 그만큼 애드센스 계정이 정지당하면 그 타격이 막심할 것입니다. 불법적인 행위나 내 잘못으로 인한 계정 정지라면 할 말이 없지만, 아무 잘못 없이 계정 정지를 당한다면 이보다 억울할 수는 없을 겁니다. 계정 정지를 예방하고, 혹시나 계정 정지당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내 애드센스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둘 필요가 있어 기록하려 합니다.


 

일반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계정 정지를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하지만, 보통 계정 정지를 당한다면 그 이유는 무효클릭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무효클릭은 애드센스 광고와 연관된 개념입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받으면, 내 블로그 게시글에 광고를 송출할 수 있고, 방문자들이 해당 광고를 클릭하면 블로거들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해당 광고를 클릭하는 경우는 해당 광고가 궁금하기 때문일 겁니다. 방문자들이 광고를 클릭하면, 광고주들은 자사 혹은 자사의 제품을 알리거나 판매하여 원하던 광고효과를 볼 수 있고, 해당 광고를 게시한 블로거들은 광고 송출이라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대가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같은 일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형태의 광고 클릭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몇 가지 무효클릭 사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해당 게시물의 게시자가 자신의 글에 송출되고 있는 광고를 클릭하는 경우(호기심 혹은 수익창출 목표)
  • 게시물속 이미지, 글 속에 광고 클릭을 부탁하여 광고 클릭으로 이어진 경우
  • 잘못해서 의사와 상관없이 광고를 여러 번 클릭한 경우
  • 해당 광고주의 경쟁사가 경쟁업체로 하여금 의미 없는 광고비용 지출을 발생시켜 타격을 입히고자 지속적으로 클릭을 반복하는 경우. 즉, 무효클릭으로 의미없는 마케팅 비용을 발생시키려고 공격하는 경우.
    • 예를 들어, 내 게시글에 SS전자 광고가 송출되고 있는데, A플에서 일부러 SS전자 마케팅 비용 부담을 늘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돌려 계속해서 광고를 클릭하고 나오는 공격을 하는 경우
  • 게시자의 지인이나 친척이 광고수익을 높여주고자 지속적으로 의미 없는 광고 클릭을 하는 경우
  • 특정 키워드에서 상위 노출을 하고 있는 게시글을 끌어 내리기 위해, 해당 키워드로 글을 작성한 다른 티스토리 블로거가 상위 노출 블로거의 애드센스 계정 정지를 노리고 무효클릭 공격을 하는 경우 

이러한 경우에는, 광고를 위해 광고비를 지출한 광고주에게 피해가 가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그 광고가 궁금해서 클릭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광고주들은 방문자들이 해당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광고비를 지출(CPC)합니다. 그런데 구매의사나 광고에 대한 호기심 없는 의미 없는 클릭이 이어진다면, 광고주 입장에서는 광고비만 지출하게 되는 원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구글은 광고주를 최고로 모십니다. 광고주가 피해를 입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고 있기에, 위와 같이 광고주에게 피해가 가는 광고 클릭은 무효클릭으로 간주하게 됩니다. 무효클릭으로 인식된다면, 블로거가 광고 클릭을 통해 얻었던 수익은 줄어들게 됩니다. 이러한 무효클릭은 구글 알고리즘이 철저하게 판단하고 있기에 어느 정도의 신뢰성이 있습니다.

 

문제는 구글은 광고주와 사용자의 편이지만, 광고 게시자(블로거)의 편은 아니라는 겁니다. 무효클릭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 구글은 해당 광고를 송출한 게시자의 애드센스 계정 자체를 정지시키거나 광고 송출을 정지시킵니다. 광고주에게 피해를 주는 계정이라고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다행인 점은 구글 알고리즘은 고의적인 무효클릭 공격들을 감지하고 대부분 막아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이 없으면 그런 고의적 공격으로 인해 광고 송출이 정지당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효클릭에 대한 방어체계를 갖추어 놀 필요가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와 구글 태그 매니저를 조합하여 무효클릭 공격자를 찾아내는 방어체계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 무효클릭을 한다면, 어떤 IP가 언제 몇 시에 몇 번의 무효클릭을 했는지 기록을 통해 추적하는 방법입니다. 그것을 근거로 해서 구글 애드센스에 정지당한 계정을 풀어달라고 요청할 수 있으며 공격자에게 법적 처벌을 물을 수 도 있습니다.

 

IP 추적을 위해서는 구글 애널리틱스와 구글 태그 매니저를 설정해야 합니다. (각각의 설정 방법을 이 글에서 다루지는 않습니다만, 검색을 통해 쉽게 찾아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운영하고 있는 모든 블로그에 구글애널리틱스와 태그 매니저를 설정할 필요는 없지만, 수익창출을 하고 있는 내 블로그를 보호하고 더 나아가서 하나뿐인 소중한 애드센스 계정을 보호하기 위해 IP 추적이 가능한 설정을 해 둘 필요는 있습니다.

 

해당 설정을 한 후 구글 애널리틱스에 들어가면 무효클릭을 한 IP를 잡아낼 수 있습니다. 동일한 IP가 짧은 시간에 광고 클릭을 정상 범주를 넘어서 클릭했지만 수익은 0인 경우라면 무효클릭 공격이 확실합니다. 해당 IP주소를 복사한 후 무효클릭 공격자로 애드센스 고객센터에 신고하면 됩니다.

 

물론 몇 번의 공격으로 광고 송출이 중단되거나 하지는 않지만, 내 수익이 짧은 시간 안에 널뛰기를 한다면, 이는 분명 무효클릭으로 인한 결과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럴 때 주기적으로 구글 애널리틱스를 관찰하며 내 블로그를 보호하는 습관을 형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신고의 경우 두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먼저 무효클릭을 발견한 경우 해당 IP를 구글 애드센스 고객센터에 신고하는 것입니다. 고객센터에 들어가면 무효클릭 신고양식이 존재합니다. 해당 양식(email 주소, pub코드, 블로그 주소, 무효클릭 관련 근거, 공격자 IP주소 등)을 작성하고 제출하면 됩니다. 

 

두 번째는 계정이 정지당한 경우입니다. 무효클릭을 신고하였지만, 계정이 정지당한 경우 무효 트래픽 이의신청을 해야 합니다. 계정 사용 중지에 대한 이의신청입니다. 정책 위반을 하지 않았고, 잘못한 게 없는 경우에 한정한 방법입니다. 정상적으로 블로그를 운영해왔는데 계정 정지를 당했다면, 바로 이곳에 이의신청을 하면 계정 정지를 풀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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